photo & story2018. 3. 22. 21:46


지금시각은 2018년 3월 22일, 어제부터 미국 동부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다.

아래 사진들은 올해 1월 4일 뉴욕에 온 폭설때 찍은 사진들이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느낌이 심상치 않았다.

View through the window, Brooklyn, NY, Jan 4th, 2018


시간이 지날수록 눈바람이 몰아쳐 집에 있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작업실로 가려고 옷을 차려입고 집밖으로 나갔다.

난 전생에 개?였나 보다...



Bushwick, Brooklyn, NY, Jan 4th, 2018


10분즈음 걷다가 집으로 돌아갈까 또다시 잠깐 고민하다가 이미 절반정도 온 거리여서 그냥 가보기로. 
집에서 작업실까진 걸어서 30분정도 걸린다. 지하철로는 4정거장. 



Bushwick, Brooklyn, NY, Jan 4th, 2018


작업실 근처로 갈수록 눈폭풍은 더욱 심해졌다.

거리는 간간히 보이는 경찰차와 눈 치우는 트럭들, 그리고 나같은 사람들.



Tradesman bar, Brooklyn, NY, Jan 4th, 2018


눈 폭풍은 저녁이 되어서 잠잠해져 서둘러 작업실문을 잠그고 내 단골술집으로 갔다. 

아무도 없는 술집. 


처음 마신 맥주는 " Braven" 

두번째 마신 맥주는 "Victory" 


©2018 Jaiseok Kang a.k.a Jason River.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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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