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2010. 3. 4. 07:38






매년 여름시즌 주말, 사람들이 퀸즈로 몰려든다.
맨하튼에서 퀸즈로 바로 넘어오면 p.s.1 moma contemporary art centers라는, 예전 공립학교건물 (public school 1)을 개보수해 만든 뮤지엄이 자리잡고 있다.
10년전 부터 매년 6월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이곳에서 "warm up" 파티가 열리는데, 아이손을 잡고 온 가족부터 나이든 어르신, 젊은사람들은 말할것도 없이 다같이 라이브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수다를 떤다.

발 딛을 틈도 없다.
대형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가 조용하던 이 동네를 깨운다. 
9시에 파티는 끝났지만
다들 뉴욕의 주말이 아쉬웠는지, 여름이라 아직 어두워지지 않아서 인지,
아님 에너지가 아직 남아서인지, 
지하철을 타고, 택시를 잡고 또 어디론가로 향한다.

long island city, ny, 200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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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