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른 봄날인거 같다.
친구의 전시 오프닝이 열린 갤러리가 마침 센트럴 파크 근처라 끝난 후 천천히 혼자 공원을 거닐었다.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인지 적막하기까지 한 공원의 모습이 조금은 낮설었지만 내 세번째 눈은 즐거워 하는듯 하다.
한참을 거닐다 많이 어두워지자 문득 예전에 본 영화 'The Brave One(2007)' 의 초반 장면이 떠올라 황급히 공원을 빠져 나왔던 기억이 난다.
Central Park, N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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