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2010. 3. 6. 07:44








요즘은 그리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닌데, 

4~5년전만 해도 L지하철(맨하튼 14가 부터 브룩클린을 가로 지르는)은 매주말 48시간내내, 혹은 주중 밤 12시를 넘으면 보수공사를 하느라 서비스가 중단되기를 밥먹듯 반복되었다(뉴욕 지하철은 24시간 운영된다). 
mta(metropolitan tranportation authority)에서 마련한 셔틀버스가 서비스가 중단된 지하철 구간을 24시간 운행하는데,
그래서 주말에 집에서 맨하튼이나 브룩클린 다른곳을 가려면 이 버스를 타야만 했다.
처음엔 짜증도 많이 나고, 그래서 되도록 주중은 12시전에 집에 들어오거나, 주말은 집밖으로 안나가려 노력 했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니 그래도 어쨌건 집에는 데려다 주는 mta가 고맙기도 하고.

창밖으로 지나가는 브룩클린의 모습은 또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맨하튼 가는길 버스안에서. 

brooklyn, ny, 200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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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