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2010. 4. 21. 10:20

2008년 어느 무더운 여름, 나와 같은 건물에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친구 JJ의 스튜디오를 빌려 주말에 촬영준비를 했다. manhattan china town에서 천을 사와 창문에 걸고 의자와 사다리를 가지고와 그 위를 덮고, 바닥엔 친구의 캔버스를 깔았다.

다음날 이른 저녁(4시쯤??) 내 친한 모델친구와 촬영을 하는데 에어컨도 없는 밀폐된 공간은 찜통과 다름 없었다(이때 밖의 온도는 화씨 90도 가까이였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얻을수 있어서 촬영후 마시는 맥주는 평소보다 몇배 더 달콤했던 기억이 아른하게 떠오른다.

studio #212, crane street studios, lic, ny, 2008, pola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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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