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2010. 11. 8. 11:11





Over the Pulaski Bridge, NY, 2010


집으로, 그리고 작업실로 향하는 길,
지금은 자전거로 항상 이 다리 , Pulaski Bridge를 건너지만,
자전거가 없었을때 이 다리를 지나갈때면 그저 버스안 창문을 통해 맨하튼을 아주 잠깐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브룩클린 그린포인트(greenpoint)와 퀸즈의 롱아일랜드씨티(long island city)를 연결해주는 다리.
다리중간에 마련된 작은 벤치에 앉아 담배도 피우며 땀도 식히며,
내 세번째 눈도 예전 버스안 보다 훨씬 한참 동안을 맨하튼을 향한다.
어느날 조금 늦게 집에서 나와 작업실로 향하는데 마침 큰 배가 지나가 다리 중간이 열리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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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11. 5. 03:54


55 bar, ny, 2010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도

뮤지션들은 열정적인 연주로 바에 모인 사람들의 기분을 한껏 흥겹게 한다.
 밖에는 폭풍이 서서히 뉴욕으로 향하고 있지만,
상관없다 그까짓 폭풍쯤은

좋은 음악과
좋은 술과
그리고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니


The 55 Bar.
http://55b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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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11. 3. 01:47


L train platform, unioin square, ny, 2010


타임스퀘어나 센트럴파크 등등 세계 어느곳이던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에 가면 연필이나 목탄으로 스케치북에 얼굴 드로잉을 해주는 아티스트들을 흔히 볼수 있다.  
하지만 사진에 있는 이 사람은 연필이나 목탄대신, 스케치북 대신 작은 가위와 검은 한 조각의 종이로 사람들의 얼굴을 만든다. 가위로 드로잉을 한다는 표현이 맞을듯 하다.
소요시간은 약 5분.
다 만든후 사길 원하지 않으면 안사도 된다. 그냥 모델만 해줘도 된다. 벽에 붙어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그런 것이다.
뉴욕에 사는, 특히 L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볼때마다 신기하다.
친구(사진 맨 아래)와 한잔 한 후 밤 늦게 집으로 향하는길에 그의 앞에 둘의 발걸음이 멈춰섰다.
지하철을 하나 보내고 한동안 위의 흑인의 포트레이트 작업을 유심히 보다 친구가 모델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Bogumil Baj, Aug 21s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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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10. 29. 12:07
Calvary Cemetery, Manhattan, and The Sky, 2010

가끔은 칼라필름이 없다는게 아쉬울때가 있다.
아주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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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Dominik Wyka, Brooklyn, 2010

Quincy Market, Boston, 2010

Untitled, Brooklyn, 2010

무슨일이 벌어질까
걱정반 기대반
어차피 지나면 다 좋은 기억밖에 남지 않는데.


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9. 15. 00:53

Long Island City, ny, 2010

뉴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물옥상에 위치한 물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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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9. 3. 15:35
boston, ma, 2009

where my friend used t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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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8. 30. 12:23
subway musicians, brooklyn, ny, 2010

뉴욕 지하철안에는 즐거운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비보이들의 댄스, 마술사의 성의?없지만 신기한 마술들, 아크로바틱,
그중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건 음악 공연이다.
가끔은 시끄러워서 이어폰의 볼륨을 키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주머니의 동전을 꺼내 그들의 모자에 넣어줄때가 적지 않다.

잠시 쉬면서 다음 지하철을 기다리는 정감가는 우리동네 뮤지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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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8. 23. 14:48


McSorley's Old Ale House, NY, 2010

너무나 오랜만에 다시 찾은 술집.
서있기 조차 힘든 안에서 간신히 두잔만 마시고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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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8. 23. 03:29

niagara falls, n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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