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2010. 3. 13. 12:27



뉴욕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전경을 보기위해 주저없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는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이유를 누가 감히 뭐라할까...지만 개인적으로는 rockefeller center를 더 추천한다. (이 건물의 옥상을 줄임말로 "top of the rock" 이라고 한다) 석양이 질 무렵에 올라가면 뉴져지쪽의 아름다운 노을과함께 드넓게 펼쳐진 센트럴 파크도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가장 정면으로 볼수 있는 시야. 입장료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top of the rock 을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레이져쇼도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empire state building from top of the rock, n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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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3. 12. 10:49

mannequins for calvin klein underwear. 

macy's department store the basement. n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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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3. 11. 08:47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의 장례식.

뉴욕에 오면 가장 하고싶은것들 중 하나가 백남준 작가를 만나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장례식에서 보게 될 줄은... 
엄숙한 분위기의 장례식 절차가 끝나고,
예전에 백남준 작가가 했던 퍼포먼스를 회상하며,
사람들은 서로의, 스스로의 넥타이를 가위로 자른후 수백개의 넥타이 조각들을 고 백남준께 바친다.

frank e. campell funeral chapel, ny,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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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3. 10. 09:06

예전엔 무료로 재즈공연을 새벽까지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술만 판다. 저 강아지놈도 안보인다. 주인이 바뀌었나?

louis 649 bar, lower east side, n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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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3. 10. 07:10

....and the fourth eyes.

L train, brooklyn, n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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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3. 9. 10:31


집정리를 하다보면 버리기 뭐하거나 정리하기 귀찮은 물건들은 일단 눈에 안보이는 곳에 짱밖아?놓는 버릇이 있다.

뉴욕에서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길에다 버린다고, 설령 경찰들 앞에서 버린다고 해도 벌금을 무는 일은 없다(경찰들역시 아무렇지 않게 길에다 담배꽁초를 버린다).
여기온지 얼마 안됬을때 길에서 담배를 피우다 꽁초를 버리러 쓰레기통을 찾으려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데 때마침 도로청소부가 청소를 하다 내 모습을 보고 다가와 그냥 바닥에 버리라고 한다. 그래야 자기도 일하고 먹고산다고...

아무리 많은 뉴욕사람들이 생각없이 쓰레기를 길에 버린다고 해도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일까. 틈이 보이는곳에 열심히 구겨 넣는다.

brooklyn, n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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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3. 9. 02:31

집에 돌아오는길,
우연히 보게된 버스정류장 표지판.

ridgewood, brookly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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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3. 8. 12:41


수업이 끝나고 센트럴 파크를 가로질러 아무생각없이 링컨센터까지 걸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동그란 수조안에 한 사람이 들어가 있고, 수조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락밴드의 공연이 한창중이었다.
수조안의 있는 사람은 지금 3일째 물속에서 살고있고 4일을 더 지낸후 물밖으로 나온다는 황당한 얘기를 주변사람한테 들었다.
 david blaine, 주 직업은 마술사이지만 이런 종류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유명한 기인?이었다.
4일후 abc방송사에서 생방송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방영하고 있었다. 7일동안 물속에서 산호호흡기로 지낸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물밖으로 나오기전 산호호흡기를 땐채 9분이상을 버티는 도전을 했다(아마도 8분대가 세계신기록인듯).
하지만 끝내 기록을 깨지 못한채 물밖으로 나와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은 후 대기하고 있던 엠뷸런스를 타고 링컨센터를 떠났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함성은 그가 떠난 후에도 한동안 끊이지 않았다.

lincoln center, ny,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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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s2010. 3. 8. 07:05

p.s 1 moma.
long island city, n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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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River
photo & story2010. 3. 7. 04:31





봄이 시작되는 무렵 어느 일요일,
아침부터 동네가 시끌벅적하다.
브륵클린과 퀸즈를 가로지르는 myrtle ave에 벼룩시장(flea market)이 섰다.
물건만 파는 시장이 아닌, 다양한 음악과 음식도 길에서 즐길수 있고,
놀이기구, 그리고 각종 야바위?도 빼놓을수 없다.
똥을 싼 조랑말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신기할 따름이다.
해가 질 무렵이 되서야 하나둘씩 거리의 상점들이 사라진다.
그렇게 이날 일요일도사라졌다.

ridgewood, brookly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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